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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에서는 벛꽃잎이 나고, 땅에서는 초록색의 잎들이 피어나기 시작한 봄이 되어 병동 환우분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!
나가기로 한 날에 비 소식이 있어서 벚꽃이 떨어지기 전에 보여드리고 싶어 조마조마했는데, 날이 따뜻하고 좋아서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.
함께 나와주신 간호과장님 덕에 특히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. 아이스크림까지 사주셔서 환우분들 너무 신나게 다녀왔습니다 :)
따듯한 봄 햇살처럼 환우분들에게도 안온한 시간들이 많이 생기시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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